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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폭풍성장, 안경은 어쩌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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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아직 풋풋한 십대라고! 오랜만에 본 이들은 실로 몰라보게 달라진 송유근 폭풍성장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할 듯하다. 송유근 근황을 보노라면 눈부신 성장이 가져온 변화는 비단 외적인 것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예전의 어린 송유근이 ‘천재 수업 중’이었다면 성장 후의 송유근은 현재 ‘연구 중’이기 때문이다. 박사가 되기 위한 과정 중에 있다는 송유근 폭풍성장 모습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순간이다.

송유근 폭풍성장은 3년 전에도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송유근 군은 E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었는데 당시에도 훌쩍 자란 모습에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당시 사진 속에서 송유근은 말끔한 슈트를 차려입고 훤칠한 옷매무새를 뽐내고 있다. 그 때도 볼에 살이 빠진데다 한결 슬림해진 몸이어서 놀라운 성장을 한눈에 알게 했다. 송유근 폭풍성장 사진 속에서 달라지지 않은 것이라고는 학구파적인 진지함과 동그란 안경테뿐이었다.

오는 15일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에는 송유근 군이 출연해 '수학영재' 오윤찬, 김민우 군과 만난다. 송유근 군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에 대학교에 입학, 고3 나이가 된 지금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최근 진행된 '영재발굴단' 녹화에서 송유근 군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두꺼운 안경을 벗고 '훈남'으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송유근 폭풍성장 모습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송유근은 일찍부터 또래 아이들과는 남다른 행보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방송된 ‘인간극장-유근이는 천재 수업 중’을 통해 전파를 타며 유명해지기 시작한 송유근은 이후에도 파격에 가까운 진로를 선택하며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이러한 송유근의 천재성은 당시 ‘인간극장’을 통해 드러난 하나의 에피소드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때는 2004년, 송유근이 6살이 되던 해, 그는 인하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박제남 교수의 설명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송유근은 ‘삼각형 내각의 합은 180도’라는 교수의 설명에 대놓고 이의를 표하며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중등교육을 이수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진리처럼 여기는 이와 같은 원리에 6살짜리 꼬마가 이의를 제기했으니 함께 했던 어른들이 할 말을 잃은 것은 말 할 것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송유근의 천재성은 여기서 빛을 발했다. 그는 “한국에서 한 점을 찍고 북극에서 한 점을 찍고 미국에서 한 점을 찍어 연결하면 삼각형이 맞다. 하지만 그 내각의 합은 180도를 넘는다. 180도에서 540도 사이 정도다”라는 말로 자기 나름의 논리를 펼쳐왔기 때문이다. 결국 6살 꼬마 아이의 사고는 ‘유클리드 기하학(평면 기하학)’을 넘어서 이미 3차원의 세계에 도달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송유근의 이러한 천재성은 정규교육에서도 고스란히 발휘돼 그는 남들의 절반도 안 되는 사이에 모든 학과 과정을 끝냈다.

이쯤 되면 왜 많은 이들이 송유근 폭풍성장에 이토록 관심을 기울이는 지 수긍이 갈만하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이라도 하듯 송유근 근황은 지성과 외모를 아우르는 ‘정변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송유근이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근황을 접한 이들은 “송유근 폭풍성장, 과거 방송에서는 입문단계에 있다는 드럼 실력을 선보이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는데 실력이 많이 늘었는지 궁금하다” “송유근 폭풍성장, 한때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발명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꿈을 이뤄가고 있는 것일까?” “송유근 폭풍성장, 너무나 특별해 보이지만 마음만은 지극히 평범한 청소년인 송유근, 그가 앞으로 펼쳐낼 미래가 정말 궁금하다” 등 다채로운 의견을 표했다. 김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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