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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해외순방, 그렇게 많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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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해외순방이 16~27일 이뤄진다. 16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해외 순방에 78개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이 경제사절단으로서 동행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해외순방에 동행할 대기업 관계자는 15명으로 참여 규모가 예전에 비해 감소했지만 총원의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는 총원의 62%를 차지했다. 이번 박근혜 해외순방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신영·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관련 단체장을 포함하면 80명이 넘는 중소·중견기업인들이 함께한다.

▲ 박근혜 해외순방

그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일정에 동행하고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과의 경제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근혜 해외순방에 함께할 기업들로는 제조·건설 등의 전통적 협력 분야 외에도 의료·보건, 신재생에너지, 전자상거래·유통, 원자재 수입 등에 관련이 있는 기업이 많이 포함됐다. 박근혜 해외순방 사절단에 포함된 기업 중 정보기술(IT)·정보통신분야의 최강자인 네이버는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을 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를 뛰어넘어 중남미와 중동 등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대하는 중이다. 또 한류문화가 중남미 지역에 확산되는 것에 맞춰 SM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이사도 이번 박근혜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그 외 박근혜 해외 순방에 패션그룹형지·보광직물·우성I&C·뷰티화장품 등 패션과 미용 업체들도 나서 패션한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남미 4개국의 산업구조 고도화에 맞춰 보건의료 분야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디지털노마드헬스케어·세라젬·펩트론·비손메디칼·동우신테크 등도 박근혜 해외순방에 동행해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 판로를 모색한다. 또 이번 박근혜 해외순방에 부강테크·서영엔지니어링 등 건설 플랜트 기업들과 신성솔라에너지, 피앤이시스템즈 등의 기업이 사절단 목록에 포함됐다. 전자상거래·유통 분야의 엔유씨전자, 에어비타 등 10개사가, 원자재수입업체 한신아이티씨, 한국맥널티 등 8개사도 앞으로 해당 영역의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박근혜 해외순방에 참여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번 박근혜 해외순방 도중에 현지의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포럼에 참석하고 대면 상담회를 통해 중남미 기업인들과 착실하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중기중앙회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 창조경제를 완성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반영해 중기업 대표단 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해외순방을 앞두고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현지기업, 기존 진출기업, 희망 진출기업의 3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판로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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