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들어 4개월 동안의 상승률이 지난해 1년치 상승률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4월의 전국 아파트 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월에 비해 1.31% 올랐다. 지난해 1년간 기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09%였다.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주도한 곳은 강동구(2.19%)와 서초구(1.76%), 강남구(1.56%) 등이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도 오름세를 이어간 끝에 전월에 비해 0.5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