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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딸 유수진, 바라보기보다는 직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5.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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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딸 유수진이 갑자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마치 지난 1980년대 군사독재 시절 눈만 뜨면 TV화면과 신문지상을 장식했던 젊은이들의 독재타도 시위를 연상케 하는 시위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유시민 딸 유수진은 유치장 신세를 졌다. 현재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진 유시민 딸 유수진은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중고등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어하는 서울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올해 나이는 25세. 유시민 딸 유수진은 동아리 친구들 30여 명과 더불어 박근혜 정부의 만족스럽지 못한 정책에 불만을 품고 젊은 혈기를 시위로써 답답한 현실에 항거하는 태도를 보였다. 총리공관 앞에서다.

▲ 유시민 딸 유수진
▲ 유시민 딸 유수진

유수진 씨는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파산정권 퇴거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전단을 공관 인근에 500장 이상 뿌리며 시위를 벌이다가 청년단체 '청년좌파' 동료 10명과 함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참여정부)은 28일 딸이 입감된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딸의 불구속수사만 확인하고 돌아갔으며 유수진씨는 다음날 오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시민은 경북 상주 태생으로 정의당에 몸담고 있다. 유시민 딸 유수진과 아버지는 닮은 구석이 참 많다. 유시민은 전두환 군사독재가 절정에 이르던 1980년에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었고 유시민 딸 유수진은 전공 학문인 사회학과 관련한 교내 동아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4월부터 2008년 5월까지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에 이어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내고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정계에 큰 족적을 남긴 유시민, 딸 유수진도 적극적인 사회참여 태도를 보여 부전자전이라는 옛말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

흔히 유명 스타들이 아버지나 어머니의 정치적 성향이나 사회개혁 의지, 예술적 취향 및 재능을 물려받아 크게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유시민 딸 유수진 씨도 그런 점에서 도드라져 보인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서울대 법인화는 날치기에 가깝게 통과됐다. 대학 법인화에 대해서는 찬반논의가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3013년 서울대 교수의 절반 이상이 법인화 이후 퇴보했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유시민 딸 유수진도 이 법인화를 강력하게 외치며 이목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유시민 딸 유수진, 좋은 아버지 둬서 현실을 개척하려는 정신을 길렀네요. 딸을 잘 키웠네” “유시민 딸 유수진, 젊은 혈기가 싱싱하군. 대통령을 사퇴하라고 압박할 정도이니” “유시민 딸 유수진 이번 것으로 욕도 많이 먹고 격려도 받고 존재감은 많이 드러나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정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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