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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새교회...도대체 무슨 일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5.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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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새교회가 도대체 어떤 곳이기에 또 이렇게 세인의 이목을 크게 잡아끄는 것일까? 삼일교회와 홍대새교회를 유명한 종교세력으로 키운 전병욱 목사의 스토리가 신문 사회면 등에 또 등장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홍대새교회의 캡틴 격인 전병욱 목사의 과거 스토리에 접하고 나면 교회라는 단어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교회는 교의를 가르치며 예배나 미사를 보는 건물이나 조직이며, 한자는 다르지만 ‘가르치고 일깨운다’는 뜻도 있다.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의 행태는 일깨우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 홍대새교회

구강성교를 비롯한 전 목사의 ‘신도에게 억지로 시키는 갖가지 몰지각한 행태 의혹’은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넘은 2004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대새교회 목사가 성직에 몸담고 있지만 건강한 남자인지라 얼마든지 성을 누릴 권리는 있다. 그러나 크라이스트의 정신과 종교이념을 설교하는 사람이 유희적으로 목회실 내부에서 원치 않은 성적 접촉을 억지로 시켰다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하지가 않다. 홍대새교회 전 목사는 당시 2009년까지 고초를 겪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크게 회개하고 종교계는 물론 모든 신도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가 아닐까? 홍대새교회 전 목사에 대해서는 2014년 가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전목사의 부조리한 흔적을 기록한 책까지 내서 크게 이목을 끌었다. 전병욱 목사는 삼일교회 시절인 2004~2009년 목회실 안에서 여신도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예배시간에 찬양대원의 몸을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상습적으로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신도 8명은 지난해 10월 전병욱 관련 증언을 담은 '숨바꼭질-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이란 서적을 발간했다. 2010년 전병욱 목사는 "하나님 앞에 죄를 범했다"라며 삼일교회에서 사임했으며 2012년 5월 홍대새교회를 세워 목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 목사의 불미스러운 과거가 또 여론의 관심권으로 떠오르자 누리꾼들은 “홍대새교회 다니는 분들에게는 점잖게 대하는 모양이죠? 사람이 바뀌었다면 정말 다행이군요. 그러나 합당한 벌도 안 준다고 하니 좀 이해는 가지 않네요” “홍대새교회 목사는 약간은 공인의 성격을 지닌 신분인데 모범적으로 세상을 밝게 하는 일에 힘써야지 욕망 해소를 그런 식으로 했다니 너무 아쉽네습니다” “홍대새교회가 어디 있지 근처에 가면 어떻게 생겼나 구경이라도 해볼까” 등 분분한 관심을 보였다. 정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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