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준표 검찰출석, 흥미진진한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5.09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디 한 번 봅시다! 홍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 온 언론이 홍준표 검찰출석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다잉 메시지가 약 한달 만에 파워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인터넷이 시끌시끌하다. 홍준표 검찰출석에 관한 요모조모가 다양하게 기사화되고 그 아래에는 댓글들이 넘쳐난다. 과연 홍준표 검찰출석은 어떤 후속 보도를 가져오게 될까. 마치 막장드라마의 결말을 기다리는 듯한 흥미진진함이다. 여자의 헌신과 남자의 배신, 여기에서 비롯된 출생의 비밀 그리고 이어진 잔인한 핏빛 복수는 막장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의 요소다.

▲ 홍준표 검찰출석

늘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마력을 가진 막장드라마, 이 중독성이 홍준표 검찰출석에 의해 재현된 느낌이다. 홍준표 검찰출석을 두고 정계가 분분하게 달아오른 상태다. 이때만 기다렸다는 듯 야권은 홍준표를 향해 비아냥거림을 섞은 노골적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검찰에 출석한 홍준표의 한마디 한마디가 하나의 기사로 보도되고 있을 정도다. ‘어디 어떻게 되나 한 번 두고 보자’는 심리로 쭉 지켜보게 되는 막장드라마, 홍준표 검찰출석을 대하는 누리꾼들의 심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홍준표 검찰출석을 둘러싼 분분함을 보며 나머지 7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성완종이 남긴 다잉 메시지에 이름을 올린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검찰 로비에 발을 들이게 된 홍준표다. 무상급식과 골프회동으로 몇 차례 언론을 장식하더니 이번에는 ‘성완종 리스트’다. 어느새 언론 단골손님이 된 홍준표, 검찰출석까지 이어지니 그의 인생도 참 알록달록하다. 홍준표는 진짜 불법 선거 자금을 품안에 넣었던 걸까 아닐까 궁금증이 더해간다. 똑같은 검찰 수사팀장을 제보자, 피의자의 신분으로 두 번 만나게 된 홍준표다. 생각할수록 아이러니한 인연부터 시작해 여러모로 홍준표 검찰출석에 대한 관심이 핫하다.

홍준표 검찰출석 과정을 생생히 지켜본 이들은 “마치 이때만 기다렸다는 듯 정청래는 살판났네. 좋은 먹잇감이 있으니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리가 없지”, “홍준표 검찰출석 그냥 흉내만 내는 거 아닌가. 돈 받은 날짜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던데. 이래서 무슨 수사가 제대로 되겠느냐구”, “최근 들어 홍준표라는 이름을 대통령 이름보다 더 자주 듣네. 홍준표 검찰출석 해도 완전 인기 스타야. 홍준표로서는 끊임없이 화제의 중심에 선다는 면에서는 성공했네”등 분분한 반응을 쏟아냈다. 조승연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