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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나도 혹시?

  • Editor. 김민성
  • 입력 2015.05.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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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세번 째 메스르 환자가 나왔다. 이름도 생소한 메르스 환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메르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중증호흡기증후군이다. '증후군'(신드롬)이란 이름이 그렇듯이 발병원인을 정확히 알수 없는 질병이어서 전세계 보건당국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는 질병이다. 발병 경로나 원인이 불분명하니 치료제나 백신 역시 전혀 나와 있지 않은게 이 질환이다. 다만 메르스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감염 여부를 판단하고 있을 따름이다. 메르스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다.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메르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은 숨가쁨 호흡곤란 등이다. 발열 기침 설사도 증상의 일부로 받아들여진다. 메르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면 과거 전세계를 공포속에 몰아넣었던 사스와 비슷하다.
 
메르스 환자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생 보고가 이뤄진 뒤 현재까지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23개국에서 나타났다. 메르스 환자 전체 발생건수도 1천100명이 넘었고 이 중 465명이 사망했다. 메르스 환자 발생 건수는 많지 않지만 치사율은 제법 높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전체 메르스 환자의 97% 정도는 사우디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사우디 현지에선 메르스 환자의 사망률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의료기술이 좋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황이 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인들로서는 사스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와 마찬가지로 손 씻기 열심히 하고 체력 관리를 충실히 하면서 메르스 환자라는 의심이 들면 즉시 병원으로 달려갈 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최선인 듯하다. 

누리꾼들은 "메르스 환자 증상이나 감기 증상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데 어떻게 감염 여부를 알지?" "메르스 환자인지 아닌지 알기 쉽지 않을 듯" "메르스 환자가 어디 섞여 있는지 모르니 사람 많은 곳 피하는게 상책." "메스르 환자 발생 지역, 어디까지 늘어날지 궁금해지네. 하도 이상한 신종 질병이 많이 생기니."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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