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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중학교 화재, 가슴이 철렁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5.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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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갑자기 청주 중학교 화재 소식이 들려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난데 없이 화재에 휩싸인 청주의 이 학교 이름은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에 위치한 중앙중학교. 이날 과학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 학생들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연기에 놀라 신속히 피했다. 그러나 이날 청주 중학교 화재로 교직원과 학생 30명 안팎이 응급차에 실려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처치를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청주 중학교 화재로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등의 눈에 띄는 불상사는 없었지만 자칫 32명 학생이 학업에 열중하다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 청주 중학교 화재
▲ 청주 중학교 화재

불이난 중학교는 학년별 각 5개 학급이 있고 특수학급이 하나 있으며 학생 수는 총 466명이다. 이날 청주 중학교 화재는 청주시청 부근에 있는 소방서와의 거리가 1.6km로 가까운 편이다. 총 15대의 장비가 동원된 소방대의 적극적인 진화작업으로 화재는 30분도 안 돼 확실히 제압됐다. 한편 이날 청주 중학교 화재뿐만 아니라 요즘 중학교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월에는 수원시 권선구 화장실에서 화재가 나 학생 교사 110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지난 3월에는 대중 중구의 한 중학교 시청각실에서 난 화재로 음향기기 등이 새카맣게 나고 1천여명이 건물 외부로 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세종시 새롬중학교 재활용 분리실에서 난 화재로 불길과 연기가 거세 연기를 흡입한 11명의 학생이 심각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청주 중학교 화재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국민들은 “아휴 좀 진짜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못 만드나. 러시안 룰렛 같은 나라 짱난다” “청주 중학교 화재 때 선생들은 뭐했나? 저 지경이 되도록 소화전 쓸 줄 몰랐나?” “청주 중학교 화재 때 방송으로 학교 측에서 세월호처럼 안에서 가만히 기다려 달라고 하지 않아서 다행이네” “청주 중학교 화재, 대피 사이렌은 제대로 울렸나 모르겠네. 오작동하는 학교 되게 많다던데” “요즘 세상은 아이들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놓고 돌아서면 걱정이 태산. 청주 중학교 화재 남의 일 같지 않아” “청주 중학교 화재로 정말 학생들 별일 없는 거 맞겠지? 요즘은 국가나 공권력이 발표하는 것은 완전히 믿기에는 미흡한 구석이 너무 많아서” 등 분분한 반응을 나타냈다. 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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