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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윤 유승준, 개성시대니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5.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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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YES, 난 NO! 제이윤 유승준 관련 발언이 말썽이다. 대한민국 5천만 인구가 모두 같은 생각을 하길 바란다면 그건 욕심일 터다. 제이윤 유승준 발언이 증거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어깨를 부대끼며 살아가는 세상이다. 이들의 넘치는 개성은 때론 쏠쏠한 눈요깃거리로, 때론 볼썽사나운 꼴불견으로 비쳐지며 삶을 지루하지 않게 한다. 제이윤 유승준 발언은 5천만 인구가 저마다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사고를 하고 있음을 증명해주기에 딱 좋은 예다. 과거 한 광고에서는 모두가 YES라 말할 때 홀로 NO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용기라 말했다.

▲ 제이윤 유승준에 대해 몇 마디!
▲ 제이윤 유승준

제이윤 유승준은 같은 점도 있어 뵈지만 전혀 다른 사람이다. 유승준을 향한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옹호’보단 ‘비난’에 보다 힘이 더 실린 상태다. 그런데 제이윤 유승준 관련 발언은 무슨 뜻인지 아리송하지만 심각한 비난이 아니다. 각기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번에는 약속이나 한 듯 유승준을 사이에 두고 뜻을 모은 가운데 제이윤이 딴목소리를 내며 슬그머니 반대편에 섰다. 제이윤 유승준이 도대체 무슨 사이? 다소 격렬하게까지 들리는 제이윤의 발언은 그가 유승준과 비슷한 처지에서 180도 다른 선택을 한 인물이라는 점으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하나의 사안을 두고 사람들의 생각이 이렇듯 다를 수 있음을 실감케 한 제이윤 유승준 발언, 이를 둘러싼 분분함은 가뜩이나 핫 하게 달궈져 있는 ‘유승준 사태’에 또 한 번 기름을 끼얹었다.

유승준에 관한 갑론을박에 제이윤이 거들고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소 격앙된 어조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유승준을 옹호하고 대한민국을 비난한 제이윤의 글은 비슷한 시기 게재된 비프리의 유승준 옹호 글과도 맥을 같이하며 한층 시선을 모았다. 이래저래 핫 하기만 한 유승준이다. 13년 만에 입을 열며 수그러들었던 분분함에 부채질을 한 유승준, 그가 용서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극명한 입장차는 앞으로도 한동안 인터넷을 시끌시끌하게 만들 전망이다.

유승준을 대하는 여론에 개인차가 있음을 확인시켜준 제이윤 유승준 발언, 이에 대해 팬들은 “내 주변 남자들 열이면 열 다 유승준 비난하던데 제이윤은 입대하려고 영광의 딱지처럼 여기는 미국 시민권까지 포기한 사람으로서 의외네”, “제이윤 유승준 이건 뭔가?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으려면 유승준에 관한 문제는 공개적으로 왈가왈부해선 안 된다. 제이윤 유승준에 대해 뭐라고 했다가 꼬투리 잡혀서 반대파한테 딱 욕먹기 십상이다”, “제이윤 유승준 발언이 혹시 모 정치인 글을 저격하기 위한 건가. 요즘 유승준 하나 때문에 연예계가 완전 난장판이네”등 제이윤 유승준 관련 훈수가 유발한 묘한 기류를 두고 분분한 반응을 쏟아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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