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재명 성남시장, 마이너시대 졸업!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6.10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때 여론조사기관에 의해 차기 대권후보 명단에 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 메르스 사태 덕분에 현명한 처신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근래 들어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민 홍보 및 대국민 소통의 주요 창구는 페이스북이다. 이재명 시장은 최근 성남 메르스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메르스 관련 움직임에 상당히 적극적, 선제적으로 대처하며 감염 확산 차단에 온힘을 쓰며 환자 발생을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 내지 시행할 예정이었던 성남시 관내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 이는 9일 페이스북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 메르스 환자는 모두 두 명으로 서울에 있는 시설에 격리된 채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이재명 성남시장은 중앙정부의 여느 고위 공무원 못지않은 거물급 뉴스메이커가 됐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위원회에서 최고위원직 중지의 중징계를 맞은 정청래 의원,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더불어 이재명 성남시장의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그가 SNS를 통해 입만 벙긋했다 하면 관내 시민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의 국민이 열광하고 동조하는 모양새가 나타나고 있다.

하기야 지난해 겨울부터 차기 대선후보군에 타의에 의해 포함됐을 정도로 존재감이 상승했으니 이재명 성남시장의 위상은 상승할 일만 남았다. 정직한 현실 직시형 성향을 띤 이재명 성남시장은 큰 힘을 쓰지 않고도 아닌 척하면서 큰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권도전 의지를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이 원하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답으로 가능하다면 2017년 대선에 입후보할 뜻이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성남시가 최근 한달 남짓 5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를 조사한 결과 391명이 8억9,4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났다. 체납한 사람을 직업별로 구분하면 대기업임원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체납액은 1억 5,300만원이었다. 이어 공무원 37명, 공공법인 20명, 대학교 교원 17명 등이었고 법조인과 언론인도 각각 8명, 3명이 있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먹고살만한 분들이...30일까지 안 내면 가택수색 실시합니다”라고 강력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메르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승준의 국내복귀를 허용하면 안 된다는 법무부 방침에 쐐기를 받는 발언을 한 이재명 성남시장 단호한 모습 멋졌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금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을 둔 성남시민들, 정말 지자체장 하나는 잘 뽑았네요.” “마이너리그에 있다가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이재명 성남시장, 언제 봐도 듬직하네요” 등 칭송의 말들을 쏟아냈다. 정우석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