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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초기증상, 키워드 셋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6.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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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메르스도 초기 대응을 적절히 하면 큰 고통 없이 완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메르스초기증상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해두는게 모두에게 필요한 시점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신고 요건으로 공개한 메르스초기증상은 딱 세 가지다.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이를 메르스초기증상으로 의심하고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이나 지역 콜센터(서울 02-120, 대전 042-120, 경기 031-120)에 문의 또는 신고하라는게 질병관리본부의 기본 안내사항이다. 위의 세가지는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구성한 메르스초기증상의 핵심이다.

물론 메르스초기증상은 사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는 만큼 이밖에도 몇가지를 더 적시할 수 있다. 그러나 위의 세가지는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메르스초기증상이므로 분명히, 가장 먼저 머릿속에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메르스초기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다. 즉 기침과 호흡곤란,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곧바로 나타난다는 의미다. 호흡기 증상 외에 자주 나타나는 메르스초기증상 중 하나는 소화기 증상이다. 소화 불량이나 설사 등이 메르스초기증상 중 일부인 소화기 증상들이다.

위의 세가지 메르스초기증상 중에서도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 고열이 있는지 여부다. 메르스초기증상의 핵심인 고열 현상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8도 이상, 드물게는 39.5도 정도까지 나타난다. 따라서 일단 미열이 발생하면 메르스초기증상이 아닌가 적극적으로 의심할 필요가 있다.

메르스초기증상은 메르스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증식 과정을 마치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과 동시에 나타난다. 따라서 메르스초기증상이 보이기 이전의 잠복기에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타인에게 전이되지 않는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보통 메르스초기증상이 나타난 이후 5일을 전후해 가장 왕성한 움직임을 보인다. 바이러스의 양도 이 때가 최고치를 보인다. 덩달아 메르스초기증상 이상의 심각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게 된다. 당연히 전염력이 가장 강한 때가 바로 이 무렵이다.

폐렴이나 신부전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메르스초기증상에 특히 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주로 공격을 가하는 인체 기관이 폐와 콩팥이기 때문이다. 임산부의 경우도 태아의 호흡으로 인해 일반인보다 폐에 부담을 많이 안고 있는 만큼 메르스초기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누리꾼들은 "메르스초기증상, 딱 세가지만 기억하자는 얘기네." "메르스초기증상, 분명히 기억해둘 필요가 있음." "메르스초기증상, 그건 믿어도 되겠지?" "메르스초기증상도 다양하다던데..." "메르스초기증상으로 보면 일반 감기나 독감과 별로...." "메르스초기증상, 일단 열 나면 무조건 병원에 가란 얘기."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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