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백종원 만능간장, 뭐든 된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6.11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종원과 만능간장, 서로 통한다. 요즘 백종원은 떴다. 그것도 그냥 뜬 것이 아니라 완전히 떴다. 소유진보다도 더 잘 나간다는 사람도 있다. 백종원의 요즘 활약상을 보면 그가 만든 만능간장과 같다. 어떤 식재료이든 버무려주면 맛이 난다. 백종원도 그렇다. 무슨 예능이든 모셔다 놓으면 이야기가 된다. 백종원 만능간장 둘의 위세가 대단하다. 만든 사람인 백종원도 그렇고 만든 음식인 만능간장도 너무나도 인기가 좋다. 어디 백종원 만능간장 뿐이랴. 그가 앞치마 두르고 손댔다 하면 히트요리가 된다. 이러니 인기가 치솟는 것은 당연하다.

요즘 백종원이 잘 나가는 것을 보면 대중들은 괜스레 미안해진다. 소유진과 결혼 당시만 해도 열 다섯 살이나 많은 것을 갖고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았다. 한데 지금은 어떤가. 대중들에게 스며들어왔다. 백종원 만능간장을 비롯해 그가 뚝딱 만들어내는 것은 고품격은 아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것들이다. 백종원 만능간장에 다들 엄지 손을 치켜세우는 것도 그만큼 실용적인 팁인 까닭이다.

백종원의 고공 인기 행진을 보면 남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그는 가식적이지 않다. 진솔하다. 그리고 백종원은 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런 점이 소유진에게도 어필했을 지도 모른다. 소유진과도 나이 많은 아저씨가 아니라 친구처럼 어울린다.

소유진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부모님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소유진은 "부모님의 나이 차가 30세다"며 "아빠 같은 사람 만나서 엄마처럼 살고 싶다"고 말했다. MC인 공형진과 개그우먼 이영자가 "만일 나이가 30세 차이가 나도 상관없나?"고 묻자 소유진은 "엄마가 그것만은 닮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세가 아니고 그 절반인 열다섯 차이의 남자를 만난 것이라면 성공한 것은 아닐까?

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만능간장을 만들려면 간 돼지고기 600그램(종이컵 3컵)에 간장 2배(종이컵 6컵), 설탕 1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고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이 간장만 있으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어떤 재료로도 밑반찬이 된다”고 말한 뒤 마늘종볶음과 꽈리고추 볶음, 두부조림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내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 만능간장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을 본 이들은 “백종원 만능간장, 남자가 봐도 뚝딱뚝딱 손쉽게 요리를 잘한다. 만능간장도 그렇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만들지만 맛은 끝내준다. 그것이 백종원 만능간장의 힘이다” “백종원은 이 시대의 예능 히트상품이다. 굳이 의도하지 않는데 웃긴다. 백종원 만능간장 등 콘텐츠가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백종원 만능간장, 이러다가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3분요리로 다 바꾸는 것은 아닌지” 등 각양각색의 의견을 쏟아냈다. 오미희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