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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메르스, 당신이 영웅입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6.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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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메르스 감염자가 의료진 중 한명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는 또 한명의 간호사였다. 24일 오전 현재까지 17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간호사만 벌써 12번째다. 이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의 일련 번호는 179번이다. 이날 현재까지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 중 마지막 감염자란 얘기다. 보건 당국은 54세의 간호사인 이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는 96번과 97번, 그리고 132번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강릉의료원 메르스 감염자에 대해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감염자의 예에서 보듯 메르스 발생이 장기화되면서 의료진 감염 사례도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의료 인력 및 의료 보조 인력 감염자를 직군별로 살펴보면 의사가 6명, 간호사 12명, 방사선사 2명, 간병인 8명 등이다. 의료 및 의료 보조 인력 가운데서도 강릉의료원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간호사가 가장 많음을 알 수 있다. 전체 메르스 확진자 중에서 간호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6.7%에 달한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감염자 발생이 확인된 직후 강릉의료원은 폐쇄됐고, 병원 직원 50여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감염자는 22일 미열 증세를, 23일엔 본격적인 고열증세를 보인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 정말 안쓰럽다. 그 동안 얼마나 고생했을까?"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처럼 메르스 환자 돌보다 감염된 사람들은 국가 유공자 취급해도 될 것 같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 안타깝다.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분,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 힘내십시오."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 응원할테니 빨리 일어나세요."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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