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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버스추락사고, 압록강물 발치에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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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버스추락사고, 그 이유를 알고 싶다! 운전사가 졸았을까? 설마 음주운전? 전국 각지의 지방공무원들이 함께 중국으로 문화탐방을 갔다가 행자부 버스추락사고가 난 모양이다. 사망자 11명을 포함해 사고를 당한 행정자치부 소속 공무원의 나이는 대략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중반. 운전을 하던 중국인도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다. 행자부 버스추락사고가 난 시각은 1일 오후 훤한 대낮이었다. 현지 시각으로 3시반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개마고원에 인접한 중국 길림성에서 일어났다.

 

28명을 태운 버스가 출발한 곳은 북한 만포시를 가까운 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접경도시 지안이었다. 행자부 버스추락사고는 북한 신의주와 마주해 북한과 중국의 주된 교역통로인 단둥으로 향하던 버스가 교량을 통과하다가 보호난간을 뚫고 떨어져 발생했다. 기쁜 마음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감상하던 공무원 24명은, 버스가 하늘을 보고 강물에 누워버린 행자부 버스추락사고로 운명이 갈리고 말았다.

사고 직후 그런 변고가 왜 일어났는지 취재진이 알고자 해도 중국 공안 요원들이 삼엄하게 통제를 하는 바람에 원인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행자부 버스추락사고는 운전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고에 관한 확실한 내막은 중국 당국의 발표로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해외 관광이 없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명복을 빌지만 무슨 역사탐방을 148명이나 벌떼처럼 갔을까요. 버스 6대중 1대만 떨어진게 불행 중 다행이네”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다친 사람도 14명이라던데 괜찮을는지 모르겠네”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메르스 때문에 온 나라가 경제가 마비되고 난리인데 혈세낭비라는 말이 또 나오겠군요. 그리고 또 공무상 재해 인정해주겠네요” “행자부 버스추락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은 공무원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사망한 사람을 너무 욕하진 맙시다. 처지 바꿔 생각하자구요. 행자부가 잘못이지 따라간 사람이 잘못입니까” 등 분분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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