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메르스 현재상황, 희망이 보이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06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긋지긋한 메르스 파동의 끝장 조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8월중엔 메르스 완전 종식을 선언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자극할 정도다. 최근의 메르스 현재상황 추세로 보자면 그렇다는 얘기다. 매일 발표되는 메르스 현재상황 자료는 최근 들어 확실히 희망의 싹을 드러내고 있다. 워낙 호되게 매를 맞은 보건 당국인지라 지극히 보수적인 관점에서 메르스 현재상황 자료를 다루고 있지만, 자료상 수치는 메르스의 기세가 확연히 꺾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6일 메르스 현재상황 자료에 따르면 확진자는 186명(치료중 36명, 퇴원 117명, 사망 33명)이다.

이를 지난 1일의 메르스 현재상황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4명 늘긴 했지만, 치료중인 환자는 16명이 줄어들었고 퇴원자 수는 92명에서 117명으로 25명이 더 늘어났다. 사망자 수는 33명 그대로다. 그만큼 메르스 현재상황 자료의 각종 수치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일 발표된 메르스 현재상황 자료에서 격리자 수가 전일보다 75명이나 줄어 907명으로 발표된 점도 고무적 요소로 평가할 수 있다.

평택경찰서 경찰관 등 불명확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메르스 현재상황 자료상 명백히 병원 밖에서의 지역사회 감염이라 단정할 케이스가 나오지 않은 점도 메르스 종식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아직 치료중인 36명의 환자를 완벽하게 관리하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젠 보건 당국이나 의료진들도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인 상황이라 메르스 현재상황 수치가 갑자기 악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일일 메르스 현재상황을 발표하는 보건 당국이 메르스 완치 판정을 내리는데는 일정한 기준이 있다. 증상이 사라진 환자를 대상으로 두번의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판정이 나와야 완치 판정이 내려진다. 메르스 종식 선언은 마지막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그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 최대 잠복기기 지나도록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시점으로부터 다시 4주 정도의 기일이 지난 다음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메르스 현재상황, 정말 이제 관심들이 시들해졌을 만큼 확진자 증가가 거의 없네." "메르스 현재상황, 꺼진 불도 다시..." "메르스 현재상황, 많이 좋아진 듯." "메르스 현재상황, 이젠 한숨 돌려도 될 것 같다." "마스크 쓴 사람 없어진 것만 보아도 메르스 현재상황이 짐작된다." "메르스 현재상황, 이대로만 간다면야."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승연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