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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새빨갛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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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자 그리고 진실로 ‘그것’이 알고싶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일까.

지금 대개의 사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의 주장을 ‘거짓’이라 단정 지은 상태다. 세상의 거짓말은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과 같은 어두운 속내를 지닌 검은 거짓말과 자타를 위한 선의를 가진 하얀 거짓말이다.

사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의 이야기가 전자일 것이라 기정사실화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의 새빨간 거짓말, 카메라 뒤에서 세모자가 주고받았던 은밀한 대화는 검은 거짓말을 위한 각본이라 여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마틴 루터는 “한 마디의 거짓말을 참말처럼 하려면 항상 일곱 가지의 거짓말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도 그런 것일까. 하나의 검은 거짓말을 위해 세모자가 입을 모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세모자의 주장은 거듭될수록 듣는 이들의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했다. ‘성폭행’이라는 하나의 거짓말에서 시작된 세모자의 일곱 개의 거짓말, 세모자는 과연 언제까지 거짓이란 한 배를 타려는 것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의 이야기에 아연실색한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피노키오 증후군을 입에 올렸다.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멈추질 않는 가상의 증후군, 이것이야말로 지금 이 순간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에게 가장 필요해 보인다.

도무지 믿기 힘든 얘기였다. 인터넷을 휩쓴 세모자의 사연에 사람들이 하나같이 공분을 토했다. 모두가 지금 당장 세상이 나서서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져있는 세모자를 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런데 이게 어쩐 일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편을 시청한 이들이 할 말을 잃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가 전해온 이야기에 입을 떡 벌린 이들이 이제야 사태 파악이 된 듯 세모자를 향해 비난의 말을 쏟아냈다. 여전히 믿기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의 주장, 이것의 진위여부는 시간이 좀 더 지나야 실루엣을 드러낼 듯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편을 시청한 이들은 “난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연 보고 화가 나기보다 걱정부터 되더라. 엄마라는 사람이 대체 어쩌려고 저러는지. 아이들만 불쌍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중에서도 둘째 아들이 보통이 아닌 듯. 정상적인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컸더라면 그저 똑똑하고 평범한 아이였겠지. 세모자의 미래가 심히 걱정스럽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의 거짓말에 대한민국 전체가 놀아난 거네. 역시 이런 일일수록 양측의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하는 게 맞는 듯”등 분분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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