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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때가 때인지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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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무더위가 시작되자 남부 지방에 폭염 주의보와 폭염경보가 지역별로 내려졌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2시 15분을 기해 울산과 경상북도 경주시, 경산시 일대에 폭염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부산과 대구, 경상남도 일부 지역(김해지, 양산시, 창원시, 밀양시, 하동군, 창녕군, 합천군, 함양군, 함안군, 의령군), 경상북도 일부(구미시, 영천시, 군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안동시, 의성군, 영덕군, 포항시, 청도군), 전라남도의 광양시와 구례군, 강원도의 강릉 양양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폭염경보는 대기온도 35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각각 발령되는 기상 특보다.

대기온도 외에 열지수를 바탕으로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내려지기도 한다. 폭염주의보는 연속해서 열지수가 32 이상, 폭염경보는 열지수가 41도 이상 나타날 것으로 예상될 때도 내려진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면서 가급적 해당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생활하는 도중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상청은 또 폭염주의보 등이 내려지면 실내 활동을 할 경우에도 햇볕을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환경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재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하루중 최고 열지수가 섭씨 32~48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폭염주의보 등의 기초자료가 되는 열지수는 사람이 체감하는 더위의 정도를 온도로 표시한 것이다. 열지수 산정에는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반영된다. 따라서 대기 온도가 높아도 습도가 낮으면 더위를 덜 느끼게 되므로 자연히 열지수도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된다.
 
누리꾼들은 "폭염 특보 발령되는걸 보니 장마가 끝났다는 얘기네." "폭염 특보는 다들 휴가 떠나라는 말." "폭염 특보 내려졌으니 돈 없는 서민들은 꼼짝 말고 집에서 쉬면서 휴가 보냅시다." "폭염 특보, 드디어 더위가 절정에 이르렀군." "폭염 특보, 폭염 특보 하는데 폭염주의보보다 더 무서운건 열대야이던데."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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