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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 추락사고, 돌아올 수 없는 순간의 기억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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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방송을 탄 팽목항 추락사고의 원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거주 아녀자 네 명이 남편들과 함께 다도해의 맑은 기운을 쐬기 위해 여행을 갔다가 맞은 팽목항 추락사고!

사고 돌발 직후 베라크루즈와 함께 바다로 추락했던 4명의 여인 중 1명은 구사일생으로 자력으로 뭍으로 나오는 데 성공했지만 다른 세 명은 2015년 7월 25일 팽목항 방문을 마지막으로 세상과 하직하고 말았다.

▲ 팽목항 추락사고

한창 인생을 즐길 나이인 40대 중후반 50대 초반의 여성들이 팽목항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비통함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살아남은 여성이 경찰에 밝힌 설명에 따르면 당시 팽목항 추락사고는 U턴 중 창졸지간에 벌어졌다. 주변 목격자가 전하는 말을 들어도 베라크루즈가 왼쪽으로 계속 턴을 하던 중에 느닷없이 큰 소리를 내면서 바다로 급하게 향했다.

팽목항 추락사고 시 추락방지를 우려해 도로 가장자리에 조성된 시멘트로 이뤄진 방지턱도 소용없었다. 배라크루즈가 뚫고 지나갔기 때문이다. 팽목항 추락사고 시 상황을 기록한 블랙박스는 바닷물에 잠긴 탓에 저장칩 판독이 불가능해 경찰은 이 칩을 정밀하게 판독할 수 있는 기관에 맡길 방침이다.

그러나 디지털 포런식으로도 팽목항 추락사고의 확실한 원인을 규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베라크루즈에 심각한 기계적 결함이 생겨 급발진으로 팽목항 추락사고가 일어났거나, 아니면 운전미숙으로 그런 사고가 일어났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종전에 숱하게 벌어진 급발진 의혹에 조사 당국은 모두 실질적으로 전부 ‘운전 미숙’에 방점을 찍는 결과를 발표하곤 했다. 팽목항 추락사고도 급발진이라고 확정할 만한 증거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누리꾼들은 “팽목항 추락사고, 조향 및 제동 장치가 고장나지 않았다고 밝혀졌다는데 그럼 조작 실수로 결론나겠네” “팽목항 추락사고, 굉음이 왜 났지” “팽목항 추락사고, 복잡하지 않은 길에도 날벼락을 만났네.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려요” “팽목항 추락사고, 현기차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은 운전이 서툴렀던 것 같다” “팽목항 추락사고, 별안간 바다로 간거 보면 운전솜씨가 아직 미숙했던 것으로 보임” 등 평가들을 쏟아냈다. 이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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