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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약사이다, 궁금증만 새록새록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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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이 시간이 흐를수록 새록새록 의문을 키워가고 있다. 물론 그 의문은 경찰이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로 지목한 박모 할머니(83)가 과연 범행을 저지른게 맞는가 하는데 모아진다. 그같은 의문은 갈수록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박 할머니가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구속까지 됐지만 경찰이 제시한 증거자료들 중 뚜렷한 직접증거라 할만한 것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더 중요한 문제점은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의 범행 동기를 경찰이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부분이 법정에서 가장 큰 쟁점으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가장 확실하게 박 할머니를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의 범인으로 단정할 수 있는 증거라면 마을회관 냉장고 안에 들어 있었던 농약 사이다 병, 또는 박 할머니집 마당에서 나왔다는 농약병 등에서 박 할머니의 지문이 채취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박 할머니를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로 지목한 가운데 실시된 지문 채취 작업에서 박 할머니의 것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번 째 증거로는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과 관련한 결정적인 목격자 증언을 들 수 있다. 목격자 증언 역시 증거능력을 완벽하게 인정받는 것은 아니지만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의 경우 그마저도 확보되지 않고 있는게 지금의 상황이다. 이를테면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 박 할머니가 마을회관 냉장고의 사이다에 농약을 투입하는 것을 봤다는 증언이 나온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법정에서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될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의 범행 동기 역시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농지 임대료를 둘러싼 분쟁이 있었고, 평소 할머니들의 고스톱판에서 다소간의 다툼이 있었으며, 박 할머니와 피해 할머니 중 일부와 나이대접 문제 등으로 갈등이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런 일들로 불특정 다수를 살해할 개연성이 높았던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그간 밝혀지지 않고 있다가 새로 드러난 사실들도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에 대한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박 할머니를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로 지목하는데 결정적 증거로 꼽혔던 같은 종류의 농약병이 피해 할머니의 집에서도 발견됐다는 사실이 그 것이다. 이는 그 동안 경찰이 발표하지 않는 바람에 알려지지 않고 있었던 사실이다.

박 할머니가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이 벌어지던 순간 현장에 없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용의자 박 할머니가 이미 피해 할머니들이 농약사이다를 마시고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마을회관에 들어섰다는 얘기다. 따라서 박 할머니는 6명의 할머니들이 잠든 것으로 착각했고,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것을 보고 손으로 닦아주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갈수록 이상하다."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으로 구속된 할머니가 정말 범인이 맞는걸까?" "83세 노구에 이미 구속까지 됐는데...할머니가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범인이 아니라면?" "40가구 농촌마을에서 일어난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인데, 그거 밝혀내기가 그리도 어려운가?"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경찰이 무능한건지, 범인이 똑똑한건지..."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갈수록 태산이군."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인신구속은 조금 더 신중했어야 하는데."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수사하면서 억울하게 누명 쓰는 사람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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