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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금, 달려라 공무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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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달려라, 그럼 더 받을지니!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이 얼마전 누리꾼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한 가운데 공무원 임금이 또 한 번 관심 대상으로 등극됐다. 혹자는 공무원 임금을 박봉이라 말한다. 대기업 임원 수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공무원 임금은 빈익빈부익부의 원흉이라 꼬집어 비난하기도 했다.

물론 공무원 임금에 대한 상반된 시선도 존재한다. 이들은 공무원 임금을 철밥통에 비유하며 그들의 탄탄한 노후보장에 부러움의 시선을 쏟아냈다. 공무원 임금에 대한 각기 다른 시선이야 어찌됐든 여전히 공무원은 젊은이들이 꿈꾸는 꿈의 직종이다.

많은 청춘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천금 같은 시간을 쏟아 붓는다. 보장된 노후와 해고의 위험 없는 안정감은 분분하기만 한 공무원 임금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을 촉망받는 직업군으로 분류하게 했다. 주야독경하며 공무원 시험에 매진해 떡하니 합격증을 받아드는 순간, 그 기쁨이야 겪어보지 않은 이들이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허나 이게 끝이 아니다. 공무원 임금의 살벌한 체계는 공무원이 되고 난 뒤에도 여전히 갈 길이 멂을 이야기해준다. 급과 호봉의 차이에 따라 급격히 벌어지는 공무원 임금, 여기에 또 한 번 경쟁이 불붙게 될 전망이다.

안주하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공무원 임금도 마찬가지다. 끊임없는 경쟁 속에 놓이게 될 공무원, 박봉 소리 안 들으려면 남들보다 좀 더 뛰고 좀 더 날아서 보다 많은 공무원 임금을 손에 넣어야 할 터다.

한편 지난 8일 기획재정부는 '2016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지난해(3.8%)보다 다소 낮은 3.0%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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