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 [사진 = tvN 방송 캡처]

[업다운뉴스] 강용석, 하우스푸어라더니?

불륜스캔들에 휩싸여 방송에서 하차한 강용석이 요즘 씁쓸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과거 강용석이 밝힌 자신의 자산 규모가 다시금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용석 자산 관련 발언은 지난 7월 8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을 통해서다.

당시 방송에서는 '부자의 기준'을 주제로 강용석 등 출연진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방송에서는 2009년 전문가들이 정한 '부자의 기준'이 소개됐다.

그 기준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30억, 부동산 20억~30억, 주택은 서울 강남에 50평 이상의 주택, 생활비는 월 1,000만 원 이상, 3,000cc 이상 국내외 최고급 승용차, 주 2회 이상 골프 등이었다.

이를 들은 강용석은 "골프 회원권만 제외하고 다른 건 다 넘는다"고 밝혀 강용석 본인이 부자에 속한다는 것은 은근히 드러냈다. 

강용석은 이어 재테크 비법까지 알려주며 "판교 지역에 땅을 구입했는데, 10배 정도 올라 지금은 15억 원 정도 올랐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강용석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진과 함께 근황 글을 올려 세인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23일 강용석은 블로그에 “특히 인생이 피곤하고 힘든 20, 30대 청춘들은 저를 보며 힘을 내시라”며 “(제가) 무슨 신의 눈 밖에 난 시지프스도 아닌데 뭔가 좀 해보려고 고생고생해서 산중턱 넘어 애써 올라갔다 싶으면 쪼르륵 미끄러져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 된다”면서 “졸지에 실업자가 됐으니 다시 변호사로 돌아와야겠다. 방송은 하면 할수록 이미지가 소비되는 느낌이긴 하더라. 앞으론 블로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