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무인비행기 시장에 뛰어든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제휴사인 '에어로센스'가 내년 무인기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며 2020년까지 100억엔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에어로센스는 10㎏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다. 소니가 100% 지분을 보유한 휴대폰 업체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8월 초 무인운전과 로봇 제조 신생기업 스타트업 기업 ZMP와 손잡고 이 무인기 사업을 할 조인트벤처 에어로센스를 설립했다.
소니의 무인기 서비스는 건설업과 농업에 집중될 예정이다. 에어로센스는 공사, 농산물 관리를 위해 필요한 고화질 이미지를 촬영하는 무인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히사시 다니구치 에어로센스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콘도미니엄 개발회사와 건설회사와의 협력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