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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평균연령↑↑...내 몸 추스리기도 벅차니...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8.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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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평균연령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삼포 세대'가 늘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 산모 평균연령 타령을 하는 것도 사치일 수 있다.

산모 평균연령 상승은 요즘 세태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취업이 늦어지고, 그러다 보니 만혼 풍조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고, 또 그로 인해 아이를 늦게 낳을 수밖에 없는 현상이 연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출산 관련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산모 평균연령은 32.04살이었다. 이같은 산모 평균연령 수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다.

요즘의 산모 평균연령은 여성들이 이팔(16세)만 넘기면 시집가서 애를 낳던 시절의 그 것에 비하면 꼬박 두 배에 해당한다.

산모 평균연령이 보여주듯 여성들이 아이를 낳는 일반적인 나이는 이제 30대가 돼버렸다. 20대 출산율이 줄고 30대 출산율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심지어 35세 이상 고령 출산도 증가일로에 있다.

산모 평균연령 증가는 연령대별 출산율(여성 1000명당 산모 수) 추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본 연령대별 출산율은 30~34세 113.8명, 25~29세 63.4명, 35~39세 43.2명, 20~24세 13.1명, 40~44세 5.2명 등이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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