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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일본피해, 예상은 했지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8.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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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일본피해가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태풍 고니 일본피해가 집중된 곳은 정확히 이동경로 상에 있었던 일본 남부의 규슈와 주고쿠 지방 등이었다.

특히 태풍 고니 일본피해가 심했던 규슈와 주고쿠를 잇는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에서는 11만 가구 28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지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태풍 고니 일본피해는 고니가 지난 25일 오전 일본 남서부에 상륙한 뒤 규슈와 주고쿠 지방을 차례로 훑고 지나가면서 강풍과 폭우를 안겨줌으로써 비롯됐다.

고니는 두 개 지방을 시속 35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곳곳에 시간당 1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와 순간풍속이 초당 40미터를 넘나드는 강풍을 안겨주었다. 이로써 발생한 태풍 고니 일본피해 현황은 주택 200여채의 침수 또는 파손, 100여명 부상 등으로 나타났다.

태풍 고니 일본피해는 이동경로와 멀리 떨어진 일본 중남부 아이치현에서도 발생했다. 이 곳 연안에 옥수수 1천여톤을 실은 채 정박해 있선 선박 5척이 뒤집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태풍 고니 일본피해는 그러나 고니가 주고쿠를 지나 동해로 빠지는 바람에 다른 지방으로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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