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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중국行...어떤 대접 받으려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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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중국 방문 장도에...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박근혜 중국 방문은 전승절 행사가 갖는 의미로 인해 장고 끝에 내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전승절 열병식 사열,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 참석 등의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박근혜 중국 방문중엔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도 이뤄질 예정으로 있다. 중국에서 총리는 경제문제를 책임지는 직책인 만큼 이 때 경제분야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중국 방문과 관련해 우리에게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이벤트는 역시 전승절 기념행사의 꽃이라 할 열병식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최대 관심사는 박근혜 중국 방문에 호응해 주최측이 베풀 의전상의 예우다.

중국은 앞서 박 대통령이 전승절, 특히 열병식 참여 문제를 놓고 장고를 거듭하자 기존의 의전 절차를 뛰어넘는 최고 예우를 약속하는 등 공을 들였다. 대한민국 국가 원수의 전승절 열병식 참여가 지니는 상징성 때문이었다.

주지하다시피 박근혜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은 세계적인 관심사였다. 미국의 동맹 또는 우방들이 한결같이 초청을 받고도 참여를 거부한데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현재 중국 전승절 참석을 결정한 미국의 동맹국은 한국과 체코 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초청에 응한 나라들은 러시아 한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마이너 국가들이라 할 수 있다. 박근혜 중국행이 돋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분위기로 보아 3일 오전 10시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함께 시진핑 주석 좌우 옆자리에 서서 군대를 사열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김정은이 원했다는 바로 그 자리다.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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