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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초사회, 장가들기 쉬워질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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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율이 점점 늘어나더니 결국 우리나라에서도 '여초' 현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인구 구성상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음을 의미하는 한국 여초사회가 실현됐다는 의미다.

한국 여초사회는 앞으로는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여아 선호 심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가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변모해가는게 한국 여초사회 고착화를 전망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 관련 자료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여초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 여초사회가 통계로써 입증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일제 강점기나 한국전쟁 당시에 징용 및 징병으로 남성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적은 있으나 당시의 인구 구성비를 밝혀줄 행자부 통계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남성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당시엔 '남자 한명에 여자 한트럭'이란 시중 농담이 나돈 적이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한국 여초사회가 갈수록 고착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월별 한국의 여초 현상이 다달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6월 기준 한국의 인구 구성은 여성 2천571만 5천796명, 남성 2천571만 5천304명이었다. 492명이던 여성과 남성 인구 차이는 7월 2천645명, 8월 4천804명으로 늘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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