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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초사회, 그 속도가 무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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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초사회가 마침내 현실 속 이야기가 됐다. 인구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이후 한국에서 여초 현상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여초사회 진입은 최근 행정자치부가 집계해 발표한 인구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자료에 의하면 한국 여초사회의 최초 실현 시점은 지난 6월이었다.

월간 집계상 6월 현재 한국의 성별 인구 구성은 여성이 2천571만 5천796명, 남성이 그보다 492명 적은 2천571만 5천304명이었다.

사상 처음으로 공식집계상 한국 여초사회가 현실화한 것이다.

여초 현상이 나타난 것 못지 않게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여성 인구 구성비의 가파른 증가세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 여초사회는 새로운 사회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만 해도 남성이 8천명 이상 많았으나 6월 들어 처음 여초사회가 실현됐고, 남녀 인구 차이는 7월 2천645명, 8월 4천804명으로 급격히 벌어지고 있다.

한국 여초사회 고착화 및 심화가 가져올 직접적인 문제는 여성 실업률과 여성 독거노인 수의 빠른 증가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파생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일이 여초사회을 맞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가 된 셈이다.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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