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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석사 마친 사람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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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 뉴스]강용석은 원래 직업이 변호사다. 강용석은 1969년 12월 3일 생으로 만 45세의 중년 남성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강용석은 남들이 시선을 빼뚜름하게 쳐다보게 되는 대상이 됐다.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대표 변호사인 강용석.

도대체 무엇이 서울대 법학과라는 대한민국 일류 학과를 나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석사까지 마친 영리한 남자 강용석을 뭇 사람이 불편하게 바라보는 인물로 낙인찍었을까?

그것은 결국 강용석의 말끔하지 못한 처신과 관련이 깊다. 업무 때문에 타관에서 여인과 만났으면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는 행동은 삼갔어야 하는데 강용석은 결국 좋지 않은 눈총을 받을 빌미를 만든 셈이 됐다.

강용석은 지금까지 절대로 불륜을 저지르는 남자가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강용석 자신에 대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공개적으로 혼외정사를 즐기는 사람으로 묘사해서 헛소문을 나르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강용석은 자신과 관련한 ‘이상한 말들’은 진실에서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강용석은 불륜설 상대로 지목된 여성블로거가 홍콩 사진의 주인공이 강용석이 맞다고 밝힘에 따라 상당히 곤혹스런 지경에 놓이게 됐다.

다음을 여성 블로거의 입장 전문이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두장의 사진은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제가 찍은 기억조차 없이 어떻게 입수되었을까 의문이 들어 제가 찍고 지운 예전 단말기를 입수 의뢰해 원본 복원을 거쳤지만 원본은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사나 댓글은 제가 SNS에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씨가 맞습니다.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합니다.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하여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또한 각자 다르고 먼곳입니다. 각자의 업무 기간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부인했던 이유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 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 였습니다.

의뢰인과 변호인으로 만나, 해당 재판이 길어지며 제 고충과 사견을 토로했고 다른 의뢰인들의 소송을 연결해주었으며 그렇게 지인으로 지낸것이 전부입니다.

마치 부적절한 사이로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SNS 내용은 편집 왜곡된 것은 맞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형사소송 또한 진행 중입니다.

제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크레디트카드가 맞습니다.

당시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습니다.

허나 일정상 강용석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되며 크레디트카드를 제게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습니다. 그 사진 또한 전송후 지운사진으로 현재 절취 또는 통신법위반으로 형사고소 진행 중입니다.

이에관한 모든 내용은 형사상 또는 검찰조서에서 거짓없이 이뤄져야하는 바,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이웃님들께 머리숙여 사죄합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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