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는 건설 현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세종시 조리실폭발이 이를 입증했다.
어제(7일) 초등학교 영상사로 근무하는 40대 후반의 영양사 두 명은 세종시 조리실폭발 피해를 입었다.
국솥이 퍽 하고 터지면서 어깨에 화상을 당했다.
조리실 폭발 시 이들은 어깨 표피에만 화상이 발생해 약간 빨갛게 피부가 면하고 작열감이 생겼다.
세종시 조리실폭발로 물집까지는 생기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피해는 대개는 2일이나 3일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된다.
세종시 조리실폭발로 만약 2도 이상의 화상을 얼굴 등에 입었더라면 문제가 커질 뻔했다.
표피와 진피층까지 손상될 경우, 특히 심재성 화상을 진피에 입었을 경우에는 낫는 데 1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세종시 조리실폭발로 급식 공간 한쪽이 파괴됐지만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