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0시5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슈퍼마켓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100여㎡ 규모의 1층 슈퍼마켓 일부와 2~3층 외벽이 탔으며 인근 상가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을 수색한 결과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슈퍼마켓 외부 수족관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