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화산폭발이 화제다.
일본은 3개의 큰 섬으로 이뤄져 있고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 규슈다.
그 섬의 한가운데에 아소산이 위치해 있다. 14일 아침, 태백산보다 약간 더 높은 1592m 아소산 정상이 화산폭발을 일으켰다.
평소에도 아소산에는 연기가 나지만 이번에는 하늘로 2킬로미터까지 꺼먼 연기가 솟구쳐 오를 정도로 화산폭발 강도가 셌다.
아소산 화산폭발로 아직까지 죽거나 다친 사람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아소산에 대해서 당국에 의해 입산금지령이 내려졌다.
환태평양 조산대의 핵심고리에 위치한 일본은 아소산 외에도 화산폭발 위험을 안고 있는 활화산이 매우 많다.
아소산처럼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화산이 일본에는 110개나 산재하고 있다.
아소산 화산폭발로 구마모토와 인근 미야기 등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정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