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대재앙에 이어 또 칠레 지진이 발생했다.
큰 지진을 겪은 적이 없는 우리로서는 상상이 가지 않는 대단한 강도의 칠레지진이 16일 밤(칠레 시간) 사람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칠레 수도권 북부에서 발생했다.
BBC 등 외신이 밝힌 바에 의하며, 칠레 지진 진원지는 수도 북서쪽 144마일(232km) 해안이다.
8.3규모의 무시무시한 칠레 지진 진동이 산티아고에서 이야펠로 가기 전의 서쪽 해안 근처에서 발생했다.
산티아고에서 코킴보와 라세레나로 이어지는 5번 국도는 해안에 인접한 멋진 드라이브 코스인데 칠레 지진으로 인근 가옥들이 결딴이 났다.
현재 칠레 지진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사람들은 칠레인들뿐만 아니다.
칠레 지진으로 인근 페루, 에콰도르, 멕시코 등 중남미는 물론 미 서부해안과 하와이, 뉴질랜드까지 쓰나미가 밀려갈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