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검거 시 그는 비인간적이었다.
김일곤은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자세로 경찰의 검거에 몸부림을 쳤다.
김일곤 검거 이후 온 국민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일곤은 감방을 무려 22차례나 들락거린 상습범임이 밝혀졌다.
최근 김일곤은 애먼 여성을 대상으로 살인극을 벌였다.
김일곤 검거 장면에서도 그의 잘못된 인성은 여지없이 드러났다.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보이기는커녕 김일곤의 태도는 오히려 당당했다.
김일곤 검거는 경찰들도 쉽게 하지 못했다.
수사 당국과 전혀 상관없는 행인이 포획을 도왔고, 경비원도 힘을 보탰다.
흉기로 쓰일 커터 따위가 김일곤의 복대에서 나온 걸 보면 김일곤 검거 시 자칫 누군가가 다칠 위험도 있었다.
김일곤은 개전의 정을 전혀 모를 악인이었다.
김일곤은 경관에게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을 했던 걸까? 김일곤 검거 시 생존의 희망을 강하게 어필했다. 정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