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두시 쯤 경기도 이천시 진리동에 소재한 타이어가게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도 이천 화재 현장은 1천여개의 타이어가 동시에 타면서 내는 불길과 검은 연기로 인해 한동안 혼란상을 연출했다.
인화성 강한 타이어가 무더기로 불에 타면서 내는 불기둥과 검은 연기는 마치 거대한 산불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이로 인해 신고를 받고 경기도 이천 화재 현장에 출동한 80여명의 소방대원들은 진화에 애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의 경기도 이천 화재는 시 외곽 국도변에 위치한 5천여평 규모의 철골조 건물에 들어선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히 대피해 이날 저녁 현재까지 경기도 이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이천 화재 현장 주변은 고무가 탈 때 나온 유독가스로 인해 또 다른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