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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버스추락, 교통 신호등이 뿌리째 뽑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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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이 다수 빚어졌다.

탄천 버스추락도 그 중 하나다. 그 큰 버스가 교량 밖으로 추락해 나동그라질 때 일반 탑승객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이번 탄천 버스추락에서 보듯이 탄천은 자가용이든 영업용이든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한 곳이다. 1999년에도 탄천 버스추락이 발생했다.

그해 8월 31일 밤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쪽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향하던 미8군 소속 수송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탄천으로 굴렀다.

▲ 탄천 버스 추락
▲ 탄천 버스 추락

지난 96년에는 43명이 중경상을 입는 탄천 버스추락이 있었다.

이해 6월 30일 어린이와 주부 등을 태운 YMCA 버스가 성남시 정자동 백현교 앞에서 탄천으로 떨어진 사고였다.

한편 19일 탄천 버스추락을 목격한 한 ‘유니드 한의원’ 제목을 쓰는 한 블로거는 “오랜만에 펜탁스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한의 앞 앞이 너무 막혀 이상했다”라며 탄천 버스추락 현장 모습을 전했다.

그는 “57번 버스가 90도로 펜스를 가로질러 떨어졌다는데, 버스 우측이 지면에 닿으면서 운전석에 피해가 덜 했습니다”라고 탄천 버스추락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교통신호등이 뿌리째 뽑혀 넘어진 것으로 보아 충격이 꽤 컸나 봅니다.”라며 애석해했다.

그의 블로그에는 탄천 버스추락을 담은 현장 사진 9장인 고스란히 담겨 있어 사고 당시의 아찔함을 연상케 했다. 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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