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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시동꺼짐, 우는 아이에게 젖 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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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시동꺼짐에 광주광역시에 사는 남자는 골프채로 벤츠를 부쉈다.

그는 벤츠 시동꺼짐 현상을 인터넷을 통해 만천하에 까발렸다.

그는 영문 모르게 두 번이나 이동 중 벤츠 시동꺼짐을 겪었다.

그가 산 벤츠는 매입가가 2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시동꺼짐 현상으로 그를 포함한 일가족은 이동 중 큰 화를 당할 뻔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리하여 바로 새차를 원했다.

벤츠 시동꺼짐을 겪은 사람은 한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벤츠 시동꺼짐

골프채를 들고 거리에서 벤츠를 망가뜨리며 여론화에 성공한 벤츠 시동꺼짐 차주는 어렵사리 소원은 이루게 됐다.

한편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반복돼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벤츠 차주 A(33, 광주광역시)씨가 18일 "벤츠 판매점 대표 이사로부터 차량 교환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와 갈등을 빚었던 A 씨는 "파손한 차량 수리비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지는 조건으로 차량을 신모델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판매점 측은 두 달 안에 3회 이상 시동 꺼짐 현상이 반복된 점을 근거로 차량 교환을 결정했다"며 "합의가 이뤄졌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벤츠 차량을 리스한 뒤 주행 중 세 차례나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하자 판매점에 교환을 요구했으나, 확답을 주지 않자 지난 11일 골프채와 야구방망이로 차 유리창과 헤드라이트, 차체 등을 파손했다.

이에 벤츠 판매점 측은 지난 14일 A씨가 파손된 차를 영업점 출입구에 세워둔 채 17시간가량 영업을 방해했다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이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A씨와 동일한 모델(S63 AMG)을 구입한 다른 차주들도 시동 꺼짐 현상에 문제를 제기해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이 해당 결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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