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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21호 태풍 경로, 다음 행로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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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태풍 경로가 갈수록 묘연하다. 갈팡질팡 우왕와좡 변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로 인해 한일 양국 기상청의 21호 태풍 경로 정보가 시시각각 바뀌고 있을 정도다.

21호 태풍 경로는 23일 낮까지만 해도 오키나와 동쪽 먼 바다를 지나 일본 열도 동쪽 바다를 지나며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24일 오전 업데이트된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21호 태풍 경로는 타이완 북쪽 해상을 지나 중국 남동부 해안을 향하는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같은 태풍 경로는 이날 오후 들어 다시 한번 수정됐다. 이번엔 21호 태풍 경로가 조금 더 남쪽으로 꺾이며 타이완 북부 해안을 스치듯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약한 중형의 위력을 지닌 21호 태풍 두쥐안은 26일부터 강한 중형으로 위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로 인해 21호 태풍 경로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타이완 북부와 중국 남동부 지역이 또 다시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오후 현재 태풍 두쥐안은 오키나와 남남동쪽 먼바다를 시속 5킬로미터의 느린 속도로 지나고 있다. 지금은 약한 중형의 위력을 지니고 있지만 태풍 두쥐안은 26일부터 크기(강풍반경)를 좀 더 키우고 강도도 대폭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21호 태풍 경로가 워낙 유동성이 심한 만큼 앞으로 두쥐안의 진로가 또 어떻게 바뀔지는 미지수다. 그러므로 기상 정보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게 상책일 듯하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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