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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출국, 이번엔 홀가분하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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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근혜 대통령이나 함께 출국길에 나선 기자들이나 이번 박근혜 출국엔 별로 '핫'한 이슈나 논란이 수반되지 않아 모처럼 홀가분한 여행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번 박근혜 출국은 최근 있었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때와 달리 특별히 논란을 부를 소재가 없다. 이번 박근혜 출국의 주목적이 유엔총회 참석이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 특별한 현안이나 골치아픈 사건 사고가 없다는 점도 이번의 박근혜 출국이 홀가분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한 배경이다. 한동안 최고조의 긴장을 유지했던 남북관계도 정상화됐고 국내 정치 상황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대구 물갈이론과 윤상현 정무특보가 촉발한 친박후보론 등이 여권 내부에 물결을 일으키긴 했으나 박근혜 출국길을 불편하게 할 정도의 풍랑은 아니었다.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의 8.24남북합의로 인해 안정적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박근혜 출국이 이뤄지기 직전에 있었던 9월 4주차 리얼미터 조사(21~24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46.6%의 무난한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박근혜 출국의 직접적인 목적은 유엔총회(25~28일, 뉴욕) 참석과 총회에서의 기조연설이지만 어디까지나 출국 외교의 주제는 따로 정해져 있다. 다자외교 형식을 띨 이번 출국 외교의 핵심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저지하는 것이다.

당장 발등의 불이 된 과제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시험과 4차 핵실험을 저지하는 일이다. 이밖에 통일 분위기 조성,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도 박근혜 출국 외교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30일 귀국한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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