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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중대발표....뭘 봤기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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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중대발표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미 항공우주국이 예고한 화성 중대발표 시각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8일 오전 11시 30분, 한국시간으로는 이보다 13시간 빠른 29일 0시 30분이다. 나사는 이번 중대발표가 화성과 관련된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나사의 화성 중대발표 내용이 화성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발견됐다는 내용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나사가 그동안 벌여온 화성 탐사의 핵심 주제가 액상의 물의 존재 확인과 그로 인한 생명체 존재 가능성 타진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화성 중대발표 현장에 화성에서 흐르는 물의 흔적을 발견한 인물이 나오기로 예고된 점도 그같은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나사는 지난 수십년간 탐사 로봇 패스파인더 등을 이용해 화성 지표면에 대한 탐사활동을 펼쳤으나 아직까지 액상의 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화성 중대발표가 이뤄지는 이날 이전까지 화성에 고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고 있으며 지표면 일부에 물이 흐른 자국 1천여개가 있음을 확인한게 전부였다.

화성은 지표면 평균 온도가 섭씨 영하 20도 미만이어서 액상의 물이 존재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대기압이 지구보다 현저히 낮아 화성에서는 얼음이 액체 상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기화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화성은 태양으로부터의 거리가 지구의 1.5배로 비교적 가깝고 지구와 비슷한 각도의 자전축을 지니고 있으며, 옅으나마 대기층을 형성하고 있고, 두 개의 위성을 지니고 있는 등 지구와 유사한 특성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는 혹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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