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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김군, 소문만 무성할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10.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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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김군과 관련한 비관적 보도가 나오자 마침내 정보 당국이 사실확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명한 한가지 사실은 is 김군의 생사를 누구도 정확히는 모른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나온 is 김군 관련 소식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한 추정 보도에 의한 것들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is 김군 관련 소식중 그나마 가장 신뢰할만한 것은 김군이 터키에서 실종된 이후 한달여만인 지난 2월 국가정보원 관계자가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한 발언이었다.

당시의 국정원 보고 내용은 김군이 is 캠프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후 is 김군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체 확인된 내용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한 매체는 is 김군이 지난달 23일 시리아 북부에 가해진 서방 연합군의 공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전했다. 외국인 부대에 소속된 is 김군이 대원들과 함께 이동하던 중 연합군 공격으로 변을 당한 듯하다는게 보도 요지였다.

하지만 그같은 보도가 설사 사실이라 할 지라도 확인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s가 워낙 폐쇄적인 탓이다.

또 하나 사람이 죽으면 24시간 안에 매장하는 이슬람의 전통적 관행으로 인해 외부인이 전투중 사망한 is 대원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is에 대한 연합군의 공격이 한층 격렬해진 가운데 김군이 진영을 탈출해 돌아올 경우의 처리 문제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이 경우에 대비해 내부 논의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is 김군 처리 문제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출입국관리법상 테러 단체에 가담해 활동한 인물이 우리나라를 경유하거나 입국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 결의(2178호) 역시 각 회원국으로 하여금 외국인 테러범을 국내법으로 처벌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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