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원인은 음식의 독성이다. 음식물에 있는 세균이 인체내 소화기 계통에 감염돼 일으키는 각종 증상이 식중독이다. 식중독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두통, 고열, 구토, 어지럼 등이 있다. 식중독 원인균은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흔한 것 세가지를 꼽자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이다. 이 외에도 여러 식중독 원인균이 있지만 이들 세 가지는 가장 흔히 나타나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꼽힌다.

이 중 황색포도상구균은 우리의 주변에 광범위하게 상시적으로 존재하는 식중독 원인균이다. 살모넬라균은 개나 고양이 등을 매개로 해서 인간에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패혈증이란 말과 함께 흔히 거론되는 비브리오균은 어패류를 통해 인간에게 감염되는 세균이다.

이처럼 식중독 원인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음식을 익혀서 먹는 것이 식중독 원인을 원천적으로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음식물 보관을 철저히 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 역시 식중독 원인 제거의 요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음식 재료를 이용해 만든 뒤 가열한 음식이라 할라도 조리하는 사람의 손이나 오염된 도마 등에 의한 이차 감염이 흔한 만큼 식중독 원인을 차단하려면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식중독은 그 원인균이 다양한 만큼 증세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식중독 원인균이 무엇이든 대개의 경우 대증치료만으로 수일 안에 완치되는게 식중독이다. 

이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