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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로스쿨 아들 구제 압력은 사실무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11.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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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로스쿨에 다니는 아들을 구제해달라며 학교측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신 의원은 26일 "전국 25개 로스쿨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변호사시험 모의시험'을 시행하고 있고, 일부 학교가 모의시험 결과를 졸업시험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커트라인이 다른 학교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아가 상담했다."며 "저 역시 자식이 낙제하게 됐다고 해 학부모로서 상황을 알아보고 상담을 하고자 찾아간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해주면 법무부에 압력을 넣어 학교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올려주겠다'고 말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그런 발언을 한 사실도 없고, 법무부에 영향을 미칠 위치도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신 의원은 "상담을 위해 찾아간 것을 로스쿨 관계자 분이 혹시 압력으로 받아들였다면 제 본뜻과 다른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로스쿨과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신 의원이 학교 측에 아들을 구제해달라며 "구제해주면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80%까지 올려주겠다."고 말하는 등 압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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