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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사회 위해 뭘 할지 생각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11.2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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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28일 "아버님의 유훈을 잘 받들어서 가슴에 저도 새기고 앞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서 실질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도 나름대로 한 번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 서거 후 그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 움직임이 일고 있는 마당이어서 정가에서는 김현철 전 부소장이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는 것 아닌가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마침 정치인들 사이에서 상도동계 정치의 부활을 모색하려는 기미도 나타나고 있다.

김 전 부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三虞祭)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도 상중이니까 이런저런 정치적인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권 총선 출마설 보도에 대해 "제가 오늘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도 상중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얘기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며 "지금 제가 그런 얘기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장례 기간 동안에 정말 많은 분들이 전국에 분향소가 다 설치가 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애도를 해주셨다."며 "제가 조문객들을 맞으면서 5일 동안 이렇게 참 가시는 길에 애통해해 주시고, 애도해주시는 국민들이 각계각층에 그야말로 남녀노소할 것 없이 정말 그렇게 너무 슬프게 애도를 해주셔서 저는 너무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 사의를 표시했다.

그는 고인의 정치 유훈에 대해 "남기신 유훈은 전체 우리 나라와 국민들, 또 우리사회에 큰 울림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통합과 화해를 재차 강조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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