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서울 여의도공원 한복판에 3천300㎡ 규모의 스케이트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KDB산업은행, 키움증권,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산책 등과 뜻을 모아 이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면적 중 아이스링크는 2천100㎡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2천38㎡)과 비슷한 규모다. 나머지 부지 1천200㎡에는 매표소, 대여소, 화장실, 휴게소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14일까지 55일 동안 운영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개방한다.
1시간30분 단위로 이용료(입장료 1천원, 스케이트·헬멧 대여료 1천원)를 받는다. 일일권(입장료 3천원, 대여료 1천원)과 시즌권(입장료 2만원, 대여료 포함)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