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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입원, 때가 때인지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02.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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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입원 소식에 누리꾼들이 '왜 아니겠느냐'는 투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면서 국민의당의 행보가 확연히 더뎌지고 있는 현실을 염두에 둔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일부 누리꾼은 김한길 입원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당에 바이러스라도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앞서 윤여준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입원으로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행사 등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상기시키는 반응이라 할 수 있다.

김한길 입원의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의원은 더민주 탈당 이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와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제3지대에서 흩어진 야권 세력의 통합을 위한 활동을 벌였었다. 그같은 움직임은 국민의당에 합류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안철수 천정배 공동위원장 체제로 출범한 국민의당에서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한길 의원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나기로 약속을 해두었다. 그러나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과로와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당연히 정동영 전 의장과 김한길 의원간 만남도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한길 입원은 갑자기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로 인해 김한길 의원은 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도시철도 대공원승무사업소 방문 행사에도 불참했다. 이날 행사는 김한길 의원의 지역구에서 있었다.

국민의당은 당초 창단 이전까지 현역 의원 20명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으리라 장담했었다. 그러나 창당이 끝나고 일주일이 지안 9일 현재까지김한길 입원 확보된 의석수는 17석에 불과하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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