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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옐친, 이리도 예고 없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06.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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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로 국내 팬들에게도 존재감을 각인시킨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이 사망했다. 안톤 옐친의 나이 겨우 27세였다.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시께, 안톤 옐친은 로스앤젤레스 샌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자택의 자동차 진입로에서 후진하는 자신의 차에 치여 숨졌다. 유독 가파르다는 안톤 옐친 자택의 자동차 진입로, 이로 인해 그는 자신의 차와 벽돌로 만들어진 우편함에 사이에 끼여 숨졌다.

안톤 옐친의 죽음은 친구들에 의해 발견됐다. 안톤 옐친의 친구들은 그가 약속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자 안톤 옐친의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에 의해 발견됐을 당시 안톤 옐친 차는 시동이 걸린 채 기어가 중립에 놓여있었다. 경찰은 안톤 옐친이 운전 중 잠시 내려 자동차 뒤편으로 걸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안톤 옐친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보고 안톤 옐친의 죽음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외아들로 알려진 안톤 옐친은 러시아 출신의 프로 스케이트 선수였던 부모와 함께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후 안톤 옐친은 인디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간간히 얼굴을 비치며 배우의 길에 접어들었다. 2007년 코미디 영화 '찰리 바틀렛'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안톤 옐친은 2009년 범죄 스릴러문 '알파고',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갑작스런 안톤 옐친의 죽음에 팬들도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안톤 옐친의 나이 고작 27살, 이로써 그도 히스 레저, 리버 피닉스, 샤론 테이트, 제임스 딘, 폴 워커 등 요절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우울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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