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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동서 흐름 개선될 듯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06.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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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시흥동과 서초구 우면동 구간을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공사가 완료돼 다음달 3일 개통된다. 이번의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구간은 총연장 34.8km이르는 전체 계획 도로의 일부에 해당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구간은 1단계 만자구간 12.4km와 연결 구간 1.4km를 합쳐 13.8km에 이른다. 이 노선은 금천구 시흥동을 시작으로 관악 및 사당IC를 경유한 뒤 우면동에 이르게 된다.

해당 구간에는 관악(4990m), 봉천(3230m), 서초(2653m) 등 세개의 터널이 자리하고 있다.

이 구간 개통에 맞춰 향후 전체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구간에 포함될 금천구 독산동~소하JCT, 선암나들목의 선암영업소~수서IC 구간도 임시개통된다. 이 구간의 정식 개통 예정 시점은 2018년이다.

이번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구간은 2007년 착공된 전체 구간중 일부분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전체 구간은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시작해 강남구 수서동의 남부순환로로 이어진다. 구체적 경로는 양평동~목동~신정동~구일나들목~가산시~광명시~소하나들목~시흥~관악나들목~사당나들목~선암나들목~수서동 등이다.

2구간 공사까지 마치고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이 모두 완료되면 양재대로와 남부순환로, 양평동에서 천호대교 남단에 이르는 올림픽대로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순환고속도로의 폭은 구간에 따라 4~8차로로 이뤄진다.

다음달 개통되는 구간의 통행료는 소형차 1600원, 17인승 이상 승합차와 중형차 2800원이다. 요금은 민자구간의 양쪽 끝부분에 위치한 선암영업소와 금천영업소에서 지불해야 한다.

강남순환고속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므로 오토바이 등 2륜차는 진입할 수 없다. 또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10t 이상 화물차의 진입도 통제하기로 했다.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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