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지방에 속한 태평양상의 군도 해역에서 21일 새벽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일본 지진은 뭍에서 멀리 떨어진데다 바다 밑의 지하 10km에 진앙이 위치한 덕분에 이렇다 할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혼슈에서의 일본 지진으로 인해 추가된 쓰나미 경보도 없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일본 지진은 북위 30.5도, 동경 142.3도에 위치한 이즈제도에서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지진의 규모는 6.3이었다. 지진 발생 시각은 이 날 새벽 1시 22분이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발표 시각은 발생 6분만인 01시 28분이었다.
이즈제도는 일본 혼슈(本州) 동남쪽에서 태평양 쪽으로 길게 이어진 작은 섬들을 가리킨다. 이즈제도는 100여개의 섬이 군도를 이루고 있으며 이중 10개 정도의 섬에만 사람이 살고 있다.
이번 일본 지진의 진앙은 도쿄로부터 남남동쪽으로 617km 떨어져 있다.
햔편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 날의 일본 지진 규모를 6.0으로 발표했다. USGS가 발표한 일본 지진 발생 시각은 같은 날 새벽 1시 21분이었다.
조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