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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손금, 난세영웅까진 모르겠지만 하나는 확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1.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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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나라를 구할 상이다? 국가스텐 하현우가 흥미로운 해석을 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하현우는 유재석의 손금을 보며 ‘나라를 구할 영웅’이라 해석했다는 후문이다.

패널로 자리한 이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직설적인 손금 해석을 내놨다는 하현우, 급기야 유재석의 손금이 해석된 순간 스튜디오에 자리하고 있던 모든 이들이 기립하며 유재석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다는 게 ‘해피투게더’ 관계자의 귀띔이다.

[사진=KBS 제공]

“지금까지 이런 손금은 처음 봤다”는 말과 함께 꽤 거창하게 해석됐던 유재석 손금, 과연 하현우의 해석대로 유재석은 나라를 난세에서 구할 영웅일까.

난세 영웅 운운하는 거창한 타이틀이 아니더라도 유재석이 이미 국위선양에 톡톡히 한 몫을 했음은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달리 일인자일까. 무결점 무안티를 자랑하는 청정 연예인 유재석은 일찍이 해외에서도 몸소 선행을 실천해 보이며 국내 팬들의 어깨를 우쭐하게 만든 바 있다.

맑은 날 털어도 먼지 한 점 나올 것 같지 않은 유재석의 정갈한 성품은 해외에서 발휘된 도덕심으로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유재석의 범상치 않은 손금으로 상기된 선행은 이미 여러 차례 인증 된 바 있는 유재석의 ‘바른 생활 사나이’ 면모를 확인시키며 팬들의 호감지수를 업 시켰다.

유재석 손금으로 상기된 선행은 2012년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유재석과 관련한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 화제를 뿌리기 시작했다. 당시의 게시물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직전 하이델베르크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에서 유재석은 두 손 가득 무언가를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서있는 모습이다.

이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의 설명에 따르면 사진은 SBS ‘X맨-일요일이 좋다’를 촬영 중이던 유재석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당시 ‘X맨’은 월드컵 특집 방송으로 진행되며 유재석 외에도 강호동, 이혁재, 신화, 하하, 채연, 박정아 등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그런데 별다를 것 없어 보였던 당시의 게시물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달궜다. 사진 속에서 유재석의 손에 들려 있는 의문의 짐들이 모두 쓰레기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온 스태프와 연예인들이 점심 식사를 마치자 유재석이 손수 뒷정리를 시작했다는 후문, 이러한 유재석의 선행은 “한국 사람이 남의 나라 유적지 빌려 촬영하는데 쓰레기 같은 거 남으면 큰일 난다고 혼자서 저렇게 치우는 모습 보고 직접 촬영했다”는 누리꾼의 설명으로 거듭 인증됐다.

특히 사진의 게시자는 당시 유재석이 “우리 이거 깨끗이 치워야지. 남의 나라 와서 잘 안치우고 가면 안 된다”라며 주변 스태프들을 연신 독려했다고 덧붙여 감동지수를 배가시켰다. 유재석의 손금으로 상기된 선행은 “보는 사람도 몇 명 없었는데 단지 이미지 관리가 아니라 정말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처럼 진심으로 쉬는 시간에 쓰레기 치웠다. 당신은 유느님이라 불릴 자격이 충분히 있다”는 누리꾼의 감상과 함께 더한 훈훈함을 선사했다.

앞서도 유재석은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삶의 멘토로 삼고 싶은 스타’, ‘이웃으로 삼기에 가장 완벽한 스타’ 등의 설문조사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결점 없는 성품을 공식적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유재석이기에’ 별다를 것도 없고 낯설지도 않게 다가왔던 마음씀씀이,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상황에서 조용히 실천된 유재석의 선행이 ‘나라를 구할 인물’이라는 유재석의 손금과 함께 새삼 그를 달리 보게 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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