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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이혼, 옆구리 시린 계절 홀로되기를 선택한 이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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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가 세 번째 이혼도장을 찍었다. 사실상 이미 5년 전에 파경을 맞았다는 이상아다. 2년의 별거 끝에 이혼조정에 들어갔고 3년간의 기나긴 협의 끝에 마침내 전 남편과 남남이 됐다는 이상아의 고백, 이미 두 번의 아픔을 맛봤기에 누구보다 잘 이겨내고 싶었을 터지만 결국 이상아의 세 번째 결혼도 이혼이란 우울한 결말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가뜩이나 옆구리 시린 계절이다. 흥겨운 연말 분위기 속에 머잖아 크리스마스마저 다가온다. 사랑하는 가족이, 연인이 옆을 지켜준다면 더없이 풍족해질 요즘, 이상아와 같이 쓰린 결별을 맛보며 홀로서기를 시작한 스타로는 또 누가 있을까.

[사진=tvN 방송캡처]

이상아에 앞서 이병헌의 여동생 이은희가 이혼이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다. 이은희 이혼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달의 일이다. 다수의 매체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은희가 4년의 결혼생활 끝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하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앞서 이은희는 2012년 3월,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친오빠 이병헌이 거금을 들여 예식장의 꽃장식을 주문할 만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의 첫 발을 내딛었던 이은희, 하지만 4년의 열애 끝에 맺어졌던 알찬 결실은 다시 4년의 시간이 흘러 이혼이란 결말로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옆구리 시린 계절 겨울에 사랑하는 이와의 안녕을 경험한 이는 또 있다. 이상아에 앞서 나비와 장동민의 결별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상아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기 조금 전, 다수의 매체는 “나비와 장동민이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지며 결국 이별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팬들 몰래 열애를 시작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짠하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던 나비와 장동민, 아픈 연인을 위해 관장약을 대신 넣어줬다고 고백하며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과시했던 두 사람은 끝내 관계의 소원해짐을 극복하지 못하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이상아 못지않게 우울한 고백의 주인공이 된 이로는 백일섭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 초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백일섭은 아내와의 ‘졸혼’ 사실을 고백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의 ‘졸혼’, 아버지로서 그리고 남편으로서 대우받고 싶었지만 아내와의 전혀 다른 사이클이 백일섭으로 하여금 졸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오게 했다는 게 그의 고백이었다.

나훈아도 이상아에 앞서 이혼도장을 찍었다. 앞서 나운하의 전처 정수경 씨는 지난 2011년 8월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나훈하의 불성실함과 부정행위를 이혼의 사유로 들었던 정 씨, 하지만 나훈아는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짧지 않은 시간 법정공방을 벌여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1월 초, 재판부가 나훈아와 정 씨의 이혼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혼인 관계는 이미 파탄에 이른지 오래됐다. 이 혼인의 파탄은 쌍방에게 책임이 있다"라며 판결의 이유를 밝혔다.

이상아로 상기된 우울한 뉴스에는 이영범 노유정도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난 10월, 여성월간지 ‘우먼센스’를 통해 이영범과 노유정이 21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미 4년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던 두 사람은 지난 4월, 비로소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으며 남남이 됐다는 게 매체의 보도였다.

이영범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며 그것이 생계의 곤란으로 이어졌고 결국 불화의 불씨가 됐다는 노유정의 고백, 이는 현재 시장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노유정의 근황과 함께 한층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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